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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메타버스 시장…기업들, 경쟁력 확보에 주력

기사 입력 : 2021.12.27 17:3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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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한해 산업 분야에서 가장 핫 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메타버스였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이 단어는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관련 기업들 역시 메타버스라는 거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저마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화 오징어게임으로 더 유명해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게임이 가상공간에서 이뤄집니다.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면 이렇게 게임을 즐기고, 곳곳을 여행 다니면서 실제 문화유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메타버스 콘텐츠는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에서 실행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박성수 / 제이앤씨마케팅커뮤니케이션]

설치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하기가 쉽고요. URL 링크로만 바로 들어올 수가 있어서 사람들이 휴대전화 용량이 적든 많든 상관없이 바로 접속해서 다같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한제국 시절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손탁호텔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VR을 즐기는 사람들.

 

가상현실을 통해 한양도성의 수장고에 들어가고, 조선시대 무동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VR 콘텐츠에다 공간적인 연출이 더해져 가상과 현실간의 간극을 더욱 좁힙니다.

 

[인터뷰 이지은 / 한국문화재재단 전시디렉터]

한양도성 타임머신 프로젝트라는 걸 통해서 지금 대한제국 시대의 한국의 변화라든지 그런 이미지를 지금의 가상공간을 통해서 새롭게 연출하고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통신기업들 역시 메타버스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5G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렌드를 통해 각양각색의 가상공간을 제공하는 건 물론, 개성을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KT는 홈메타버스와 산업솔루션이라는 투 트랙전략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스포츠 체험, AI 공간 모델링, 원격 근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메타버스가 단순히 가상의 공간에서 모이고 즐기는 데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황철호 /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메타버스는 기존의 VR·AR은 단순한 엔터라든지 특정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되는 것을 훨씬 더 넘어서서 의료, 제조, 국방, 교육, 광고·홍보, 부동산 등 정말 다양한 분야와 융합이 돼서 새로운 산업 필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은 그동안 쌓아온 가상증강현실 기술력에다 콘텐츠 제작 능력이 더해지면서 기지개를 펴고 있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는 향후 10년 내에 1,000조 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거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기업들의 기술 확보와 서비스 출시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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