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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수리온에 이어 UAM…항공우주산업 새 길 열려

기사 입력 : 2022.01.18 09: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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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한국형 발사체로서 의미 있는 발을 내디딘 누리호.

 

한 대를 수출하면 중형차 1천 대의 수출 효과가 있다는 T-50 훈련기는 지금까지 70대 이상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했습니다.

 

수출에는 실패했지만 수리온을 통해서는 세계에서 열한 번째로 헬기를 개발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국내 항공우주산업은 생산액을 기준으로 매년 9.5%씩 성장하고 있지만, 방산 분야에 치중돼 있는 점은 한계로 지적돼 왔습니다.

 

연초를 맞아 항공우주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민수 시장으로의 도약을 한 목소리로 외친 이유입니다.

 

[현장음 안현호 /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 KAI 대표]

방산 시장을 넘어 민수 시장에서도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서플라이체인 재편에서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내세워 세계적인 우위를 차지해 나갈 것입니다. 항공산업을 넘어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의 신시장은 더 이상 먼 미래 얘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산업에 있어 단연 화두는 도심 항공 교통수단을 일컫는 UAM.

 

현재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관련 기관, 기업 등이 앞다퉈 UAM 상용화와 서비스를 위한 비전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UAM은 이미 새로운 항공산업 영역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업계는 기술개발 외에도 국제표준 선점과 같은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정부 역시 미래 먹거리가 될 UAM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문승욱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내외 UAM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가속화 해나가겠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해외기업들과 협력해서 초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금융, 인력과 같은 제도적 지원 방안을 새롭게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항공우주업계는 UAM 시장 등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만큼, 정부와 산학연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함께 R&D 투자 확대와 원천기술 확보, 인력 양성 등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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