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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열에너지 시스템 개발자 ‘올해의 발명왕’

기사 입력 : 2022.06.16 15:5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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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꾼 게 아닌,

처음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탑재된 현대 아이오닉5.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진정한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용 플랫폼에서의 열에너지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술.


전기차의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주행거리 증대와 충전시간 단축에 기여했습니다.   


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열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한 현대차 김재연 연구위원은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 김재연 / 현대차 연구위원]

동절기 난방 시 세계 최고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수 있었고 배터리 급충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세계 최고의 급충시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을 개발해서 양산화하고 올해 발명왕까지 오느라 고생했던 동료들에게 감사드리고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195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발명의 날이 올해로 57회를 맞았습니다. 


기념식의 주인공은 단연 발명인들이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식재산 창출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발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 한덕수 / 국무총리]

짧은 역사 속에서 발전과 번영의 기적을 이뤄낸 것은 온전히 우리 발명인 여러분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지식재산 강국으로 발전시켜 온

전국의 발명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발명의 날에는 LG이노텍 김진현 상무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김 상무는 신호 손실을 크게 줄인 5G 통신 부품을 개발하는 등 최신 기술의 특허 창출에 힘썼을 뿐 아니라,

외국기업에 대한 소송을 통해 국가 핵심특허를 보호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식회사 만도의 박도순 부사장과 에이치엘사이언스의 김종래 연구소장이 은탑산업훈장에 선정되는 등 모두 79명의 발명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인실 / 특허청장]

올해는 특히 반도체나 무선통신이나 바이오 같은 첨단 기술의 발명인들이 수상하게 되어서 더욱더 깊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날을 통해서 저희가 발명인들에게 더욱 감사하고, 발명을 더 잘하게끔 격려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1441년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만든 날을 기념해 지정된 발명의 날. 


58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발명인들은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발명품을 세상에 내놓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영상편집: 손정아)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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