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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수소생산기지, 하루 7톤 생산·연간 43만대에 공급

기사 입력 : 2022.07.28 17:3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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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차량용 수소연료를 공급하는 수소생산기지는 대산과 울산, 여수 등의 석유화학단지에 치우쳐 있었는데요.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도 도시가스를 활용해 차량용 수소 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평택에 준공된 수도권 첫 수소생산시설에 백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택시 아산국가산업단지 안에 조성된 수도권 첫 수소생산시설입니다. 


이 곳에서 천연가스를 활용해 수소연료를 하루 최대 7톤까지 생산한 뒤 튜브 트레일러에 실어 운송합니다. 


수소차 한 대의 최대 충전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기준으로 6kg, 연간 43만 대의 수소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전까지 대산과 울산, 여수 등의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수도권으로 운송하는데 들던 비용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되는 겁니다. 


[인터뷰 – 박일준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수소차가 제일 많은 수도권에 수소 공급이 전보다 훨씬 싸게, 편하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대산에서, 아니면 울산에서 부생수소를 나르다가 이제는 평택 이 생산시설에서 만든 이 수소를 가지고 수도권에서 쓸 수 있습니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를 활용한 7개 수소생산기지를 올해 설립하기로 했는데 그 중 한 곳이 이 곳 평택 수소생산시설입니다. 


국내기업 원일T&I가 제품화한 국산 수소개질기가 일부 생산공정에 사용됐는데,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국내 이용 확대와 해외 진출도 꾀한다는 설명.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앞으로 이 평택 수소생산시설이 수소경제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 7톤 이상의 생산을 하면서 대한민국 전역에서 가장 큰 수소 생산기지로써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평택기지가 시운전을 거쳐 예정대로 8월부터 수소 생산을 시작하면 수소 유통가격 인하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의 첫걸음인 수소 연료 생산.


차량용 수소연료 공급에서 나아가 지역의 수소복합지구 조성과 가정용 수소 확대 공급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  


(영상취재: 김수빈/영상편집: 손정아)

백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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