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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약자 맞춤형 키오스크 보급하는 엘토브

기사 입력 : 2022.09.19 17: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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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거동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앞에 서면 자동으로 높이가 조절되는 키오스크. 


지능형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는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의 정보접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시각장애인이 병원에 방문해 접수를 위해 키오스크 앞에 서면 맞춤형 안내멘트가 흘러 나옵니다. 


[현장음]

시각장애가 있으신 분은 가슴 높이에서 주먹을 쥐어주세요.  


지시한 제스처가 인식되면 점자 버튼으로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접수증을 발급받습니다.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로 안내를 하고, 글자도 인식이 보다 쉽게 흑백의 대조를 뚜렷하게 하고 있어 그야말로 맞춤형입니다. 


[인터뷰 – 김지훈 / 엘토브 부사장]

지체장애인을 위한 높이 조절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점자 디스플레이 기능, 청각장애인을 위한 아바타 수어 안내 기능 등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디지털카메라와 키오스크를 결합해 이용자의 상태를 인식하고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 덕분. 


하지만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상 제한된 목적 외에 공개된 장소에서 키오스크에 디지털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에 엘토브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해 승인받았습니다. 


단 개인정보 관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식별이 가능한 영상은 수집하지 않으며, 촬영범위와 각도를 제한하고 수집한 정보는 파기하는 등의 조건을 준수합니다. 


[인터뷰 – 김지훈 / 엘토브 부사장]

독립기념관, 인천세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수원시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고요. 올해는 수어 인식 기능을 추가 적용한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사용자의 수어 인식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엘토브는 키오스크의 기술력을 더 높일 계획.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키오스크 시장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영상편집: 손정아)

백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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