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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취업 박람회’ 열려…메타버스 플랫폼 등장

기사 입력 : 2021.08.06 1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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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년 전 코로나19 사태로 실업률이 7.5%까지 솟았던 호주.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감염 전파가 줄어들면서 신규 고용이 다시 증가했습니다.

 

올해 6월 기준 실업률은 4.9%로 뚝 떨어졌습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이른바 빈 일자리29만 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팬데믹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기업이 채용에 나섰고, 이로 인해 일자리가 오히려 넘쳐나는 현상이 생긴 겁니다.

 

하지만 호주 정부의 국경 봉쇄는 해외에 체류 중인 구직자들에게 여전히 넘을 수 없는 벽.

 

당연히 호주 현지 취업을 원하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발도 꽁꽁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트라는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멜버른 한국 분관과 함께 호주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홍상우 /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취업 박람회가 구직자분들께는 좋은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시드니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는 호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호주 기업 20여 곳이 참가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온라인 화상 상담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 박람회에는 1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3차원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인터뷰 이경석 / KOTRA 시드니무역관 부관장]

사용자들이, 특히 구직자들이 편하게 참가할 수 있고또 참가한 구직자들 간에 서로 소통을 하거나 화상채팅을 통해서 얘기할 수 있는 등 (기존 온라인 박람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이 돼서 (도입하게 됐습니다.)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외에도 취업 선배와의 멘토링을 비롯해 특별 초빙 연사들의 해외 취업 노하우 전수, 비자·법률 등을 소개하는 분야별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은 앞으로도 이 같은 온라인 행사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청년들의 호주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황세준/영상편집: 손정아)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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