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과의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민간 기업과 함께 이창양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중동 정상 경제외교 관련 계약과 MOU 등 58개 과제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건의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는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이나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소관 부처들은 중동 국가의 부처와 개별 협력 채널을 가동합니다.

특히, 중동 현지에서의 성과 이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3월 경 정부 고위급을 단장으로 하는 ‘1차 셔틀 경제협력단’을 아랍에미리트로 파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