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블루오션’ 전기차 충전 시장, 프랜차이즈로 접근성 낮췄다

기사 입력 : 2023.02.28 17:37 목록
0


[리포트]

지난해 말까지 국내 전기차 보급대수는 40만대까지 꾸준히 늘었지만 충전기 수는 19만대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보급대수의 50% 이상인 50만기 이상의 충전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특히 급속충전기의 경우 올해 600대 보급을 목표로 민간 충전 사업자의 충전기 설치비용 지원에 10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도 활황을 띠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의 제조부터 공급, 운영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차별화된 플랫폼사업으로 전기차 인프라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용 / 이브이파킹서비스 상무이사]

다른 플랫폼 업체와 차별화해서 가는 부분은 저희는 저희가 직접 충전사업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플랫폼 회사로써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충전기 제조, 충전기 공급부터 플랫폼에서 고객 관리, 정산, 충전사업을 하기 위한 모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충전기를 구축할 부지 탐색부터 설치, 운영을 도맡아 해준 후 가맹점으로부터 받은 렌탈료와 충전수익의 일부를 정산해 주기 때문에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충전사업자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지난해에 2천여 대를 보급한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올해 고객사와 제휴사를 넓히면서 1만여 대의 충전기 보급을 목표로 하는 상황.

 

완속충전기와 급속충전기 등 다양한 충전기 모델을 보유하면서 수익형과 비수익형 모델을 가정을 비롯해 아파트와 숙박업소, 주유소 등에 폭넓게 공급하고 있어 시장으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로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정착시킨 벤처기업의 사례가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


(영상취재: 김수빈/영상편집: 손정아)

백가혜
0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