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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는 사업재편…연간 승인기업 100개 돌파

기사 입력 : 2021.12.16 17:4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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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나서 기업들의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재편 제도가 있는데요. 기존에 행하던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어려워지기 전에 미리 신규 사업으로 방향을 바꾸는 겁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기술개발이나 규제 완화, 금융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매년 사업재편 기업을 발굴하고 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승인기업이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업활력법에 근거한 사업재편 승인기업이 연간 100개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1615개로 시작한 이후 5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산업부는 공동 위원장인 박진규 1차관과 이홍 광운대 교수 주재로 3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열고 57개를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총 108개 기업이 사업재편 승인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 초점을 맞춘 사업재편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될 전망입니다.

 

[현장음 박진규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법적인 제도도 더 완성하기 위해서, 그동안은 탄소중립이나 디지털 전환은 사업재편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포함시키는 법 개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사업재편 승인기업 수가 늘고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내년 예산 또한 대폭 확대됩니다.

 

올해 140억 원이었던 사업재편 관련 예산은 내년에 270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이 중 R&D 예산이 180억 원으로 사업재편에 따른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사업구조개편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전주기 컨설팅 강화와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박진규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과거에는 어려운 기업들이 문을 닫기 전에 사업재편 제도를 이용했었는데 앞으로는 선제적으로 사업재편 제도를 이용해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보다 확장할 수 있는 쪽으로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사업재편 제도 정착을 위해 4,8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 중이라고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심위위원회에 앞서 컨설팅 수행기관 2곳과 승인기업 4개사는 사업재편 이행전략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수빈)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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