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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년간 450조원 투자한다…신규채용은 8만명

기사 입력 : 2022.05.27 10: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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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진 후 국내 대표 기업들이 미국과 더불어 국내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5년간 450조 원을, 현대자동차 그룹은 4년간 63조원을 들여 각각 반도체, 미래차 등의 주력산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인데요.

백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도체, 바이오, 그리고 AI6G를 아우르는 신성장 IT.

 

삼성이 앞으로 5년간 450조 원의 전례 없던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겠다고 밝힌 산업 분야입니다.

 

이 중 국내 투자 규모는 360조 원.

 

특히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주도하겠다며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 로봇 등에 필수인 반도체와 센서 중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파운드리는 기존에 없던 생산 기술을 적용해 3나노 이하 제품을 조기 양산하며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계획.

 

특히 삼성은 바이오 분야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 2의 반도체 신화를

구현하기 위한 공격적 투자를 다짐했습니다.

 

바이오 의약품의 위탁 개발·생산, CDMO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현재 건설중인 4공장에 이어 2기의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인공지능, AI와 차세대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주도권 확보에도 투자를 강화합니다.

 

AI는 전 세계 7개 지역의 AI 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 연구와 인재영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고, 6G 등 차세대 통신의 핵심기술을 선점하며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승현준 / 삼성리서치 연구소장(13일 삼성 6G 포럼)]

6G 네트워크를 위한 R&D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며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지능화, 초공간적 특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삼성은 같은 기간 8만 명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히며

고용유발 효과가 107만명으로 예상되는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편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시점에 맞춰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과

배터리셀 공장 등 투자 계획을 밝혔던 현대차그룹도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동화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의 신사업 투자는 물론

내연기관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큰 비중을 뒀습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시그널과 민간 주도의 성장 주문에 화답하듯,

국내 대표 기업들은 신산업 위주 투자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며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

 

(영상취재: 김수빈/영상편집: 손정아)

백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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