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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상생 지원 확대…규제 ‘정면 돌파’

기사 입력 : 2022.06.23 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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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정부가 MVNO, 알뜰폰 시장에서 통신 3사의 자회사 점유율을 50%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알뜰폰 가입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정면돌파에 나섰습니다.


자사 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중소 사업자들에 대한 경영 컨설팅,

2년 이상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 셀프개통 확대 등의 파격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중소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더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특히 최근 알뜰폰 가입자로 급격히 유입되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가상의 알뜰폰 매장을 선보이며

가상인물을 통해 MZ 세대와 적극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유호성 /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

MZ 세대의 가입 비중이 50%를 한 달 한 달 기준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알파텔레콤이라는

세계관을 만들었고 주인공인 에이든을 통해서 알뜰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객에게 더 알리고

U+ 알뜰폰의 대고객 프로모션도 에이든을 통해서 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선 인스타그램을 오픈했고…


중소 사업자 개별 브랜드와 U+ 통합 알뜰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이마트24와 콜라보한 스낵 ‘원칩’도 다음달 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원칩은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U+ 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국내 통신3사들은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운영하면서 자사의 망을 중소사업자들에게도 임대해 주고 있는데, 이 중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통신3사 중 이동통신 점유율이 가장 낮은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것은 당연한 수순. 


LG유플러스는 그간 18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알뜰폰 가입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했고, 올 1월에는 합정에 업계 최초로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을 열었습니다. 


중소 사업자들과의 꾸준한 상생 방안으로 고객들은 저렴한 통신 요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대형 통신사가 시장에서 공정 경쟁을 벌이며 그동안 부정적 인식이 높았던 알뜰폰 서비스의 퀄리티도 높아졌다는 평가. 


알뜰폰 통신사 이야기모바일을 운영하고 있는 김병노 큰사람커넥트 대표도 “LG유플러스는 사업자의 매출 증대와 수익 분석을 통해 사업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소 사업자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생 복지제도, 경영컨설팅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마케팅 재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를 위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알뜰폰 사업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의 복리후생을 지원하기로 한 대책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가입자 포화 상태로 성장 정체기를 맞은 통신 시장. 


대·중소기업 상생의 선례가 가격 대비 질 좋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

백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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