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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 시대 열리나…혈액으로 ‘극초기암’ 찾아낸다

기사 입력 : 2022.08.03 17: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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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미세한 DNA 조각으로 암을 조기 검진하는 액체생검 기술.

 

혈액 중 1/10,000의 섞여있는 암 DNA 조각을 찾아내야 하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입니다.


이 회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피검사만으로 1기, 혹은 그 이전 단계인 극초기 암을 검진하는, 액체생검 원천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액체생검 선별검사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술 상용화가 이뤄지면, 암 진단 과정이 간소화되고 조기 진단율을 높여 암 정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이성훈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장]

성공적으로 상용화가 된다면 건강검진 대상이 되는 사람이 매년 검사를 받게 될 것이고

그러면 암을 1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러면 치료 성적(완치율)이 90%까지 올라가고. 


또한 한 번의 검사로 여러 가지의 암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습니다. 


현재 대장암, 폐암, 유방암에 대한 조기 검진이 가능 하며 특히 대장암의 경우 진단 정확도는 93%. 


이외에 10대 암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으로 다양한 암에 대한 조기 진단이 이뤄지면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대폭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이성훈 /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장]

암 치료비용이 1인당 평균 3,500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는데

그 비용을 다 줄일 수 있는 거죠. 수명을 늘리는 것,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

그래서 사람들이 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암 사망자는 약 1,000만 명, 지난해 국내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8만 1,500여명에 이릅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암 조기 발견을 위해 미국과 핀란드, 아랍에미레이트와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양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수빈/영상편집: 손정아)


양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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