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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자전거 구하면 10조 경제효과…환경오염 줄인다

기사 입력 : 2021.10.19 1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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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장 난 자전거가 곳곳에 방치돼 있습니다.

 

바람이 빠진 타이어가 산처럼 쌓여있고, 핸들과 체인에는 시커멓게 녹이 슬었습니다.

 

길거리에 방치돼 이곳으로 수거되는 자전거는 한 달에 약 300.

 

[기자]

이렇게 주로 타이어와 체인 상태를 보고 단속 스티커가 붙는데요스티커에 적힌 날짜보다 10일이 지나도 여전히 그대로 있는 경우 자전거가 수거됩니다.

 

이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 비중은 약 30퍼센트.

 

이 업체는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재탄생 시키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수리하고 정비해 시민들에게 장기대여 하는 서비스를 하는 겁니다.

 

재활용 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박인용 / 학생]

월 몇 만원을 내면 전문적으로 탈 수 있는 자전거 대여여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걸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누구의 것인지도 모르고 많이 녹슬어있고 언제쯤 치워질까 하는데

 

하지만 나머지 70%는 재활용 처리가 어려운 상황.

 

수거를 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고철 처리와 재활용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고물상에서도 흔쾌히 수거해가진 않습니다.

 

자치단체나 기관에서 수거를 하고 있지만 동시간에 버려지는 자전거가 빠르게 늘고 있어 단속과 처리도 쉽지 않습니다.

 

2013년 이후 전국 자전거도로가 1.2배 증가하고 이용자가 늘어나는 사이 수거된 자전거도 2배가량 늘었습니다.

 

자전거를 한 대 생산하는데 배출되는 탄소량은 자전거 한 대당 약 97~170kg.

 

무엇보다 환경오염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오영열 / 약속의자전거 대표]

타이어와 안장이 고무재질이기 때문에 실제 소각하는 데 대기오염 물질이 굉장히 많이 발생되고요자전거 하나 만드는데 드는 것 탄소배출이 있어요, 한 자전거를 오래 쓰는 것 리사이클링하는 것이 환경적 측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자전거 인구 1300만 시대.


고장난 자전거를 자진 수거해 환경 보전을 하는 이용자들의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수빈/영상편집: 손정아)

황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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