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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는 무인 청소차가 다닌다…원격 제어도 가능

기사 입력 : 2021.09.16 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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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소차가 도로 위를 다니며 열심히 청소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운전석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노면청소차량으로, 정해진 경로를 다니며 스스로 임무를 수행하는 겁니다.

 

이 차량은 광주 평동산업단지와 인근 공원에서 실제 실증을 진행 중인 무인 특장차.

 

차량 설계 역시 자율주행에 특화됐기 때문에 작업을 하는데 있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습니다.

 

[인터뷰 정민관 / 에이엠특장 전무이사]

폭이 약 1.2미터 정도 됩니다. 그래서 좁은 골목길이나 공원 등에서 청소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특히, 야간에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시간, 이동이 없는 시간에 청소 작업을 할 수 있는

 

광주광역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 특장차가 다닐 수 있도록 지정된 규제자유특구.

 

미세먼지와 같은 정보를 수집하는 차량,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수거하는 차량 등이 규제자유 특구에서 무인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고 시속 5킬로미터의 저속으로 주행하면서 안전하게 공공 서비스를 수행합니다.

 

최근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내에 이들 무인 차량을 제어하는 양방향 통합관제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저속 무인 특장차의 주행 상황을 5G 초저지연 영상으로 전달받을 수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원격 제어 또한 가능해 외부에서 직접 차량을 제어하는 것보다 안전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비상상황 발생으로 차량을 급히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운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돌발 상황 발생 시에는 긴급 제동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웅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사람이 차량 내에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외부에 위치한 시험 운전자가 차량의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시나리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관제센터에서는 무인차량 주변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정지를 취하거나 또 다른 비상조치를 취함으로써 무인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무인 특장차 상용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자율주행차 관련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고 고용 창출을 이루는데 광주 규제자유특구가 전초기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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