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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손 맞잡아

기사 입력 : 2021.12.21 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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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포럼을 열고, 교육과 일자리, 산업 등 전반에 걸쳐 지역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소멸 위기 지역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이 힘을 모아 돌파구 찾기에 나선 겁니다.

 

[현장음 곽상욱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

대한민국 전체 228개 시군구 중에서 105개 지역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가 협력의 관계를 다지고 바로 지금이 위기라는 마음으로 함께 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전문대 입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 역시 지역 경제를 위축시키는 원인 중 하나.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남성희 회장은 인구 위기의 해법은 결국 각 지역에 위치한 전문대학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남성희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이 상생 발전하겠다는 의식이 확산되어야 하겠고요. 둘째로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전문대학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초지방정부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치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 중인 오산시를 예로 들며, 지방 정부의 교육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돼 같은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곽상욱 / 오산시장]

시민 교육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가 바탕이 돼 주어야 한다. 그래서 마을교육공동체는 바로 대학과 초중고를 연결하는 시스템의 중심에서 가교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고요. 저희 (오산시)9개 권역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했습니다.

 

데이비드 옥 한-이스라엘 기업협의회 사무총장은 지역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예로 들었습니다.

 

특히 헤르츨리야의 경우 1,500여개 기업이 자리한 새로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서 교육과 일자리, 문화라는 삼박자를 다 갖추며 지역이 활성화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결국 지역이 발전하려면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춘 정주형 도시가 돼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현장음 데이비드 옥 / -이스라엘기업협의회 사무총장]

(헤르츨리야에) 87천명이 있는데, 이 안에 일자리, 교육, 문화가 같이 들어간 거예요. 지역 소멸 안 되려면 뭐가 돼야 해요? 일자리, 교육, 문화가 가야되는 거죠.

지정 토론 시간에는 한광식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지역과 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에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를 연계하는 가칭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영상편집: 손정아)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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