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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내륙 잇는 전력망 구축…초과 전력공급 해결한다

기사 입력 : 2022.04.15 16: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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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선비 확대에 따라 전력공급 초과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문제인데요.

제주와 내륙을 잇는 3번째 해저 전력망이 구축되며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백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 탄소 없는 섬을 만들겠다던 제주도.

 

하지만 과잉생산된 전력의 초과공급 문제로 잦은 출력제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서는 초고압직류송전, HVDC 연계가 필요한데 한국전력공사는 HVDC 3연계선을 착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3연계선은 총 사업비 4700억 원을 투입해 200MW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구축되는데, 제주에서 생산된 전기를 내륙인 완도까지 보내는 역전송 기능을 합니다.

 

[인터뷰 김태옥 / 한국전력 전력그리드본부장]

제주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신재생 발전량에 신속 대응이 가능해 제주 지역의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제주 지역의 전력 예비율은 현재 31%지만 앞으로 전력수요가 늘어나면서 내년에는 28.3%, 내후년에는 25.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3연계선이 운영되면 2033년까지 30~40% 수준으로 전력 예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

 

[인터뷰 박기영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초고압직류송전선로인 HVDC의 역전송을 가능하게 해야하는 문제 등이

제주도 전력시장에 있어서의 중요한 해결해야할 과제들로 대두돼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HVDC 3호선은 내년 12월에 완공하게 되면

이러한 많은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는 큰 의미가 있고

 

한편 산업부는 이번 제3연계선 건설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

백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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