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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희망 전한다’…균형발전 큐레이터 활동 돌입

기사 입력 : 2022.05.23 1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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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균형발전 콘텐츠 큐레이터가 만든 영상입니다.

 

옥천군의 도시재생 사업을 주제로,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스토리를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올해도 이와 같은 균형발전 콘텐츠 큐레이터의 활약은 이어집니다.

 

새롭게 선정된 20명의 큐레이터들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특히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지역별 활동에서 벗어나 분야별로 취재 영역을 나눠 지역 알리기에 나섭니다.

 

[인터뷰임수경/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균형발전평가센터장]

새 정부의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아서 분야별로, 도시의 환경이나 교통이라든가 문화관광, 일자리이런 이슈 분야별로 큐레이터들을 뽑아서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해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발대식과 함께 열린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에 참여한 큐레이터들의 눈빛에서 진지함과 함께 남다른 각오가 느껴집니다.


균형발전에 대한 생각도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마음에 담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인터뷰 사재민 / 균형발전 콘텐츠 큐레이터]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다 보니까 비수도권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영상을 통해서 지역을 많이 살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교육적인 것과 연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요.

 

이제 막 발대식이라는 첫 발을 대딛었지만, 이미 머릿속에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도 그립니다.

 

[인터뷰 김태근 / 균형발전 콘텐츠 큐레이터]

제가 살고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 지역별로 새롭거나 발견할 수 있는 매력들을 좀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같은 지역이나 도시라고 하지만 기존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가치들을 찾아내고 소개한다면 전체적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웹툰을 통해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이진미 씨는 올해도 균형발전 콘텐츠 제작에 동참합니다.

 

이번에는 지역별 우수 사례를 통해 균형발전에 좀 더 깊숙이 다가갈 수 있는 웹툰을 제작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진미 / 균형발전 콘텐츠 큐레이터]

우수사례 선정된 것들이 있어요. 작년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그래서 그 사례들을 보면서 이걸 한 번 더 제가 심도 있게작년보다는, 작년에는 처음 도전이라서… 올해는 좀 심도 있게 더 (제작)해보고 싶어서 하게 됐습니다.


큐레이터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아이템을 발굴하고 글 기사와 영상, 웹툰 등 균형발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완성된 콘텐츠는 유튜브와 NABI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연말에는 우수 콘텐츠에 대해 시상도 이뤄집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원/영상편집: 손정아)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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